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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우리가 흉악범인가"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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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지구 끝까지 찾아가 반드시 사법처리"
박경석 "매우 부적절한 언어…낙인 매우 심각"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7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두고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라도 반드시 사법처리하겠다'고 발언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호역에서 '제3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마친 뒤 오전 8시 30분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혜영·오영환·김영호·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김광호 경찰청장이 전장연을 흉악범처럼 취급하며 지목한 것에 대해 강하게 규탄한다"며 "김 청장의 발언이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해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불법행위는 지구 끝가지 찾아가서 처벌하겠다"며 "오늘 아침 전장연 시위와 같이 사다리까지 동원해 시민의 발을 묶으려 했던 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한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시위을 두고 "불법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하겠다"고 발언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22.06.27 filter@newspim.com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전장연은 지구 끝까지 엄단할 범죄 집단도 아니고 지구 끝까지 도망갈 수 있는 교통수단도 없다"면서 "김 청장이 사용한 언어는 매우 부적절하고 그로 인해 전장연이 감당해야 될 낙인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상시에도 지하철을 탄 장애인들에게 심한 욕설과 폭력을 가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얼마 전 지하철을 탔는데 타고 있는 시간 내내 째려보다가 옆에 왓 발을 동동 굴리고 팔짝팔짝 뛰며 욕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청장의 발언은 저희에게 주는 낙인화, 흉악범을 잡듯 취급하는 기조가 얼마나 위험한 발언이지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려고 한다"며 "김 청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고 사과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면담요청서를 드린다"고 했다.

박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김 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경찰청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대신 정보국장에게 면담요청서를 전달한 뒤 "빠른 시일 내 면담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장연은 오는 29일 기획재정부와의 면담이 성사된 만큼 지하철 출근길 시위는 당분간 유보할 예정이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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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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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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