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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장직 인수위, 민선8기 시정방향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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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청 부서 등을 상대로 진행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군포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16~21일까지 본청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의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앞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군포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장직 인수위] 2022.06.22 1141world@newspim.com

하은호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기관들이 함께 심도있는 논의자리를 만들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각종 민간위탁시설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원들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8기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소통 방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과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대야미 지역 농업폐기물 처리 대책 등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된 사업,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귀중한 시민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9일부터 가동한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로 업무보고 청취를 마치고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조성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민선8기가 출범한 이후 7월 중순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이어 주요 활동 내용을 담은 인수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은호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 실린 의견들을 취합해 민선8기 시정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군포시는 오는 7월 1일 하은호 시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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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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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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