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접부지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근 상왕도리 무장애나눔길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녹색기금 3억4000만원 등 5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사진=양양군청] 2022.06.21 onemoregive@newspim.com |
휴양림 내 소나무 경관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경사 8%이내의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 층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 0.7㎞구간에 목재데크와 황토콘크리트 등으로 조성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9월 완공 예정이다.
산림청에서 운용․관리하는 녹색자금은 복권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한 기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 층도 편안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과 더불어 숲 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교육․체험 등을 활용한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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