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서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으로 2021년 하반기(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상반기 9만7221원보다 3.6%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주요 직종별로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369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1% 상승했고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4303원으로 2.8%, 작업반장은 12만898원으로 0.9% 각각 올랐다.
금액 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4007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리절단및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중기중앙회는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은 2022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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