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현재 시공 중인 도로, 교량, 상·하수도, 하천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비 50억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부실공사 사전 차단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4.22 gyun507@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등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보행자 및 차량통행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공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계획, 수방대책, 수해위험요소 조치여부 및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서중콘크리트 시공계획, 근로자 온열질환 방지대책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매년 2회 대형건설공사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포함한 18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추락방지시설 설치, 유지관리 외부통로 확보 등 총 152건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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