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12일 오전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실종되었던 60대 남성이 18일 오전 8시 38분경 인천 신항 18번 등대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평택해경에 따르면 오전 8시 8분경 사고 위치와 약 2해리 거리의 해상을 항해중인 어선에서 변사체(추정)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확인결과 실종자 A씨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해경]2022.06.18 krg0404@newspim.com |
실종자 A씨는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경기 안산시 시화 12교에서 레저활동을 위해 B(중국‧50대)씨, C(한국‧60대)씨와 레저 고무보트를 이용해 운행하던 중 시동이 꺼지면서 시화 방조제 배수로 배수관문으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다.
이 사고로 B씨는 구조되었으나 C씨가 숨지고 A씨가 실종돼 해경이 경비함정 및 해군, 민간구조선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해왔다.
평택해경은 구조된 B씨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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