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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어린이 안전 협약식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4:40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기법 적극 전수
1990년 1537명 사망서 21년 23명으로 98.5% 감소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1990년 1537명이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1년 23명으로 감소시킨 한국의 사고 예방 기법을 캄보디아에 적극 전수하겠습니다."

국회 어린이안전포럼(공동대표 이상민·이명수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이상민 의원·이명수 의원·임종성 의원·고민정 의원과 캄보디아 텝유티 국회의원·쏨 사로윤 시민봉사부 차관 등 캄보디아 한국 시찰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캄보디아 어린이 안전 국제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이상민 대표 등 임원들과 캄보디아 텝유티 국회의원·쏨 사로윤 리치싸이 회장과 어린이 안전국제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제공]

이 행사에서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이상민 대표는 "30여년만에 98.5%를 감소시킨 한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기법을 캄보디아에 전수하여 캄보디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 " 며 "캄보디아서 어린이 교통안전 ODA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상원의원인 텝유티 국회의원은 "한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기법을 전수 받아 캄보디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했다.

캄보디아는 어린이 교통안전 ODA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가천대 허 억 교수는 2017 ~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4년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기법을 전수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도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실천 10가지 기법'을 발표했다.

캄보디아 국회의원, 정부부처차관, 대학 부총장, 군 장성, 기업 대표, 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한국 시찰단은 국회 어린이 안전 협약식을 마친 후 오후 2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방문,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의 역할과 새마을 역사관 등을 시찰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가천대학교를 방문, 학생 교류 및 어린이 안전 ODA 사업 협약식을 맺고 VR·AR 활용 재난안전체험교육을 받으며 18일 오전 10시 노원구 어린이 교통 공원도 견학할 예정이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이상민 대표와 캄보디아 텝유티 국회의원이 어린이 안전국제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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