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내 승선권 발급장이 이전됐다.
1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기존 승선권 발급장은 터미널 입구에 위치하고 대형화물을 위탁 처리하는 검색대는 출국장 부근으로 분리돼 있어 무거운 짐을 들고 출국장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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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06.16 onemoregive@newspim.com |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승선권을 구입한 장소에서 대형화물 위탁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승선권 발급장 위치를 출국장과 가까운 곳으로 변경했다.
이와함께 동해해수청은 국제여객터미널 외부도색, 방수공사, X-RAY 검색대 개선 등 터미널 환경을 개선한데 이어 국제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해 여객수송의 안전을 확보했다.
동해항에서 운항중인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1만1478G/T, 정원 480명)는 한·러·일 항로를 주1항차 운항 중이며 2018년 5만3000명, 2019년 3만4000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화물만 운송하고 있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국제여객선 여객수송 재개를 대비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안전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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