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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대주단, 사업비 7천억 대출 거절…조합원 1인당 1억원 갚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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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전 대출금 상환 불발 시 최대 2조원 변제 위기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의 대주단인 NH농협은행 등이 재건축 사업비 대출 연장 불가를 결정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간 갈등이 수개월 동안 이어지며 공사 중단이 장기화 되자 대주단의 사업비 대출 역시 중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1인당 약 1억원 씩을 공사비로 갚아야할 판국이 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합과 시공사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가 연기됐다.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주 서울시가 제시한 중재안을 거부하고 오늘 해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다음주로 미뤘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모습. 2022.06.07 pangbin@newspim.com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주단은 오는 8월 만기 예정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비 약 7000억원에 대한 대출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둔촌주공 조합원은 1인당 약 1억원을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번 대주단 결정에 따라 오는 8월까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조합은 파산하게 되고 시공사업단은 대위변제 후 공사‧사업비와 이자 등을 포함한 2조원 가량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둔촌주공 대주단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17개 금융사로 구성됐다. 대주단에 따르면 대출 만기연장은 17개 대주단이 전원 동의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열린 대주단 회의에서는 찬성보다 반대가 더 많았다. 만약 대출연장에 1~2군데만 반대하면 다른 은행이 대출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반대가 더 많은 상황이라 대출연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주단의 입장이다.

특히 대출연장을 하려면 조합에서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명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서류제출 등을 미루거나 미비된 채 제출한 상태라는 게 대주단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대주단이 조합측 사업 추진 의지에 대해 신뢰를 상실했다고 판단한 것이 이번 대출 연장 불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 단지를 지상 최고 35층, 85동, 1만2032가구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지다. 일반 분양 가구 수만도 4700가구에 달해 강남권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현 조합이 전임 집행부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시공사업단과 맺은 공사비 증액 계약을 절차상 문제를 들어 인정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가 이를 중재한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양측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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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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