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와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고립된 3명을 모항파출소에서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2시 6분께 만리포 선창여에서 1명, 오후 2시 58분께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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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와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고립된 3명을 모항파출소에서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태안해안경찰서] 2022.06.15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모항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20분 만에 고립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갯바위 주변은 해상 날씨 변화에 따라 위험하니 날씨와 물 때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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