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2~14일 한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과 지역 내 관광지 등을 돌아 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 팸투어 참가자.[사진=파주시] 2022.06.14 lkh@newspim.com |
이들은 도라전망대, 헤이리 문화마을 등 파주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연풍리 문화마을의 공방에서 한국 전통공예를 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또 연풍리 마을 주민들과 전통놀이를 하고,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해 모국의 향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를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고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팸투어는 파주의 관광지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 입양인에게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함께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2년 만에 올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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