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명품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재배된 '영동 양산수박'이 이달부터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 |
영동수박 출하. [사진=영동군] 2022.06.14 baek3413@newspim.com |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이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면서 청정 자연 깃든 건강먹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양산수박은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87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는 55㏊의 시설하우스에서 3월 초순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이 지역 수박은 당도가 13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워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구리와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에 팔리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는 올해 3000여톤의 수확을 예상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