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 8월초…경보훈련은 하반기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일 국방장관, 11일 합의 후속조치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따라 공개
림팩서 미사일 추적훈련‧경보는 분기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4일 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과 관련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것에 대응해 한미일 3국 간의 기존 훈련들을 정례화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환태평양훈련(림팩)과 연계해 한미일 간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1일 한미일 국방장관들이 아시아안보회(샹그릴라 대화)에서 합의한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또 문 부대변인은 문재인정부에서 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공개하지 않다가 윤석열정부 들어 공개하게 된 이유를 묻는 언론 질문에 "지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상당히 고도화고 있는 한반도 안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대신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이 그동안 훈련을 실시해왔고, 그러한 훈련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오는 8월 초 하와이 해상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 한미일은 그동안 림팩 기간에 한미 연합으로 훈련을 실시해왔다.

다만 이번에는 지난 11일 한미일 국방장관이 훈련 정례화와 공개 실시 등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 조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미일 3국과 호주가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기밀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소속된 캐나다도 참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해군이 지난 6월 4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미 전략자산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을 선두로 실전적인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참]

또 문 부대변인은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과 관련해 "3국 간에 서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한미일 간에 관련 훈련을 강화하기로 해 나가는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미사일 경보훈련은 향후 훈련 일정과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은 올해 하반기에 2차례 이상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은 2016년 5월 미사일 경보훈련을 처음 실시한 뒤 분기마다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간헐적으로 열리고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미사일 경보훈련이 3차례 열렸고 올해는 현재까지 4월에 한차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경보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이지만 북한은 그동안 강력 반발하면서 비난 성명을 내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