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균형 뉴딜 발표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추진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균형뉴딜 추진성과에 대해 ▲기반 구축 ▲성과창출(그린·디지털) ▲확산 및 국민체감 분야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광주형 인공지능(AI)-뉴딜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 광주형 인공지능-뉴딜 종합계획 수립, 인공지능펀드 조성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의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 |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또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 기업 유치 및 맞춤형 종합지원 등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지능형 센서를 이용한 도로 시설 관리 및 사고 예방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민관거버넌스 구성·운영, 시민햇빛발전소 등 다양한 시책들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형 인공지능-그린뉴딜 제1호 민자투자인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세계 최초 LPG-LNG '빛고을 에코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상업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
주민 맞춤형 홍보 및 기관장 활동을 통한 지역균형 뉴딜의 시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광주시는 2023년 균특회계 차등지원 평가에 인센티브 등을 부여받게 된다.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광주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광주형 3대(디지털·그린·휴먼) 뉴딜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노사상생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선도형 경제구조로의 대전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