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램런트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공동체 나눔 행사'를 통해 그동안 수집한 기증품들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착용하지 않는 신발과 의류 등을 기증받아 세탁·포장해 나눔을 필요로 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사이다.
지역공동체 나눔 행사 [사진=광양시] 2022.06.13 ojg2340@newspim.com |
정종혁 광양교육지원청장과 김종호 광양읍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광양112자전거봉사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수집한 500여점의 기증품들을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광양112자전거봉사대 대원들이 기증품을 직접 수거하고 선별했다. 광양주조 후원과 광양교육지원청·광양읍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깨끗하게 세탁 후 새롭게 포장하는 등 기증품이 쾌적하게 재사용되도록 정성을 다했다.
이선아 광양112자전거봉사대장은 "500여점이 넘는 헌 옷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종혁 교육장은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청소년 선도 활동과 선진시민의식 함양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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