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동탄역을 잇는 직행좌석 시내버스가 13일 개통됐다.
이번 신설노선인 8202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을 경유하고 경부고속도로인 안성IC, 남사진위IC를 통과해 종점인 동탄역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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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서 동탄역을 잇는 직행좌석 시내버스 개통식 모습[사진=안성시]2022.06.13 krg0404@newspim.com |
운행 횟수는 1일 20회로 배차간격은 50~60분이다. 안성 기준 첫차 시간은 오전 5시 30분, 막차 시간은 오후 10시 20분이며, 동탄역 기준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40분,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안성시는 앞서 안성에서 동탄역을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오산이나 수원으로 경유해 이용해야 했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거점인 동탄역(SRT) 직행좌석 시내버스가 신설됨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확대되고 남사진위IC를 통과해 가기 때문에 이전보다 빠르게 동탄으로 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설된 직행좌석 버스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