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누리집서 24시간 상담…카카오톡도 이용 가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시기와 납부방법 등을 24시간 미리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위택스(PC)홈=행안부 제공 |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etax)와 챗봇이 결합한 '위택스봇'은 ▲단답형 ▲시나리오형 ▲일괄상담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지방세 누리집에 접속한 후 첫 화면의 '위택스봇'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방세 등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지자체 민원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시청과 구청의 세무담당자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24시간 상담과 조회·납부까지 가능해져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무담당 공무원은 단순 반복 민원이 줄어들어 행정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디지털 지방세 상담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9월까지 시행되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