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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작 12편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10: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영화와 음식이 함께하는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의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BFFF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메인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6.13 ndh4000@newspim.com

올해 영화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12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야외극장과 3개의 섹션에서 술의 인문학부터 술 권하는 사회와 술을 금지하는 사회까지 술의 무한한 변주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섹션인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에서는 창작에 있어 술은 뮤즈인가, 독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상영작으로는 싸나희 순정, 인간실격, 소설가의 영화가 선정됐다.

두 번째 섹션인 '술술 나오는 이야기, 한 잔의 술'은 우리가 만나는 술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낮술, 돌아온다, 소공녀, 가을 이야기가 상영된다.

세 번째 섹션인 '애주가 열전' 섹션은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인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나더 라운드, 피그, 거룩한 술꾼의 전설을 선보인다.

야외극장에서는 7월 1일 와인 패밀리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7월 2일에는 카사블랑카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이 없는 낮 시간대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거운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 가이드 '쿡!톡!' ,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주주(酒主)클럽',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가 준비됐다.

올해 '푸드테라스'에서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요트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즐기면서 영화와 미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부산의 술과 주안상'과 '맥주'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살롱' ▲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푸드세미나' ▲시원한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행사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라는 주제에 맞춰 전통주, 수제맥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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