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시가 11일 항일독립전쟁의 산실인 임청각에서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성화 채화식을 거행하고 있다. 성화채회식에 열린 임청각은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일제강점기 항일투쟁의 산실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상징적 공간이다. 특히, 6월 11일은 임시정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의 서거 90주년 추모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는 시가지 전역을 돌며 대화합과 단결의 기운을 받아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시민체육대축전은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사진=안동시] 2022.06.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