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시회 소집해 대응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회식 중 팀장이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 화성시의 한 술집에서 현대차 남양연구소 팀장 A씨는 직원 B씨의 머리를 맥주잔으로 가격했다.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사진=현대차그룹] |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대차 남양연구소 노동조합원들이 투표로 선출한 대의원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차 노조도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임시회의를 소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양연구소에서 사건이 발생해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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