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대표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국제선 필리핀 클락에 이어 베트남 취항을 준비 중이다.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하는 플라이강원 여객기.[사진=양양군청] 2021.12.10 onemoregive@newspim.com |
9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베트남 취항을 위해 지난 2020년 취득했던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의 유효기간이 코로나19 비운항 상태에서 지난해 8월 만기됐으나 지난 4월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을 신청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을 취득했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의 SLOT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허가, 국제운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고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으면 오는 9월 2일 취항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주 3~4회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 노선에는 신규 도입하는 중대형기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 취항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주 2회(월·금)로 복항 예정인 필리핀 클락을 7월 20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하며 7월 19일부터 대만 타이페이도 주 2회 복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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