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인수위는 이날 사무실이 마련된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사진=충북도] 2022.06.08 baek3413@newspim.com |
현판식에는 김 당선인과 김봉수 위원장, 인수위원, 자문위원단이 참여했다.
자문위원장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부위원장은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후원회장을 맡았던 박식순 KS그룹 회장이 자문위 특별고문,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홍보고문에 위촉돼 자문역할을 하게 됐다.
윤 전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자문위원단은 내주 중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정책기획홍보분과와 정책1~4분과 등 모두 5개 분과로 구성됐고 분과별로 3~5명씩 모두 20명의 인수위원이 활동한다.
인수위 대변인은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 맡으며 김영환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도 겸한다.
인수위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정책기획홍보 분과는 김진덕 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으며 인수위 총괄간사도 맡았다.
분과별로는 ▲경제, 바이오, IT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정책1분과는 윤양택 충북대 산학협력단 교수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정책2분과는 김경식 청주대 교수 ▲균형발전, 복지 등을 담당하는 정책3분과는 황재훈 충북대 교수 ▲여성, 농업, 환경, 청년 등을 담당하는 정책4분과는 김학실 충북대교수가 각각 간사 역할을 한다.
각 분과에는 인수위원 외에 4~5명의 전문위원이 함께 활동하며 충북도에서도 업무를 지원한다.
인수위는 또 도민참여센터를 두고 인수위 기간 동안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