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재단이 행복 씨앗 뿌리기에 나선다.
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HD행복연구소에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
최경주(왼쪽)와 HD행복연구소 소장 조벽 교수. [사진= 최경주 재단] |
재단측은 "교육 받는 꿈나무, 장학생과 부모 본인이 자기 치유력과 회복탄력성을 가져 스스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행복의 통로가 되어 그 주변과 사회 전체에 긍정의 기운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행복연구소 측은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최경주 재단 소속 골프꿈나무와 희망 장학생들에게 월평균 1회 이상의 강의 또는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꿈나무(고교 3년)와 장학생(대학 4년, 대학원 2년)들이 그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동안 연속성 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재단 소속 꿈나무 외에도 교육 및 상담을 희망하는 주니어 골퍼들이 재단을 통해 신청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할 방침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골프 기술이나 학업 성적만 가지고는 롱런하는 톱 골퍼, 또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자기 안에 단단한 회복 능력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HD행복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재단이 골프꿈나무와 희망장학생, 또 그 부모와 이웃 등으로 행복의 기운을 확산시키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벽 HD행복연구소장은 "전심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염려하는 최경주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의 진정성에 공감하여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면서 "연구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골프 꿈나무와 희망장학생, 또 부모님들에게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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