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뉴스핌 라씨로] 스튜디오드래곤, '신작 기대+공매도 잔고 급감'...바닥 찍었나

기사입력 : 2022년06월06일 06:29

최종수정 : 2022년06월06일 0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신작 13편 방영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일 오후 4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 13편의 신작을 쏟아내면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최대 실적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잔고도 최근 한달 새 50% 이상 급감하며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13편의 신규 드라마(TV 10편·모바일 3편)를 방영한다. 이는 작년 2분기(6편)와 전분기(8편)보다 크게 증가한 규모다.

오는 18일에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환혼'이 대작 '우리들의 블루스'에 뒤를 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차승원, 김우빈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고 TVN과 넷플릭스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됐다. 시대극 판타지 로맨스 액션 장르인 환혼은 쾌걸춘향, 최고의사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이재욱, 아린, 황민현, 유준상 등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여진구, 문가영이 출연하는 16부작 '링크'도 TVN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6일부터 방영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에도 진출함에 따라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방영 중인 드라마 별똥별, 살인자의 쇼핑목록, 괴이, 이브 등도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대작 중심의 방영 편수 확대 ▲신규 플랫폼 진출 ▲판매 매출 강화 등을 통해 고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며 "방영 편수 증가로 제작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비용 증가도 예상되나, 작품 수익성 강화로 원가율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211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81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영 편수 감소에도 작품의 성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IP 중심 해외판매 및 단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작품별 이익 기여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7만8700원(2일 기준)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9만9400원)보다 30%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다만 최근 공매도 잔고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주가 반등 기대감은 커지는 분위기다.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 9일 공매도 잔고는 약 182억원에서 5월 30일 83억원으로 감소해 3주새 54% 가량 급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펀더멘털이 확인되면 공매도 투자자들의 환매수로 주가 상승은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한 6197억원, 영업이익은 59.1% 성장한 837억원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넷플릭스의 부진한 실적 및 가입자 지표가 콘텐츠 제작비 축소 우려로 이어져 미디어 섹터 주가가 부진했다"면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간 33편 이상의 편성이 예상되는데, 지난해 평균 편성인 25편 대비 확실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