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 693명의 학생들이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8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 693명의 학생들이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8개 등 모두 87개의 메달을 획득해 21년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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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수상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6.03 ndh4000@newspim.com |
이번 성과는 지난 2001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후 21년만에 이룬 최고 성적이다.
수영종목에서는 25개 메달(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예원초 6학년 이원 학생이 접영 50m와 100m(대회신기록)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종목은 토성초 6학년 이건호 학생이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하고, 4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육상종목 초등부 MVP를 차지했다.
단체(구기)종목에서 배구(수정초, 금메달), 골프(부산선발, 금메달), 축구(해운대FC, 은메달), 배드민턴(부산선발, 은메달), 야구(수영초, 동메달), 핸드볼(만덕중, 동메달), 럭비(영도제일중, 동메달) 등에서 선전했다.
투기종목은 유도(금4·은1·동2), 씨름(금4·동1), 복싱(금1·은1·동1), 레슬링(금1·은1·동3), 태권도(동6)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개인단체종목에서는 펜싱(금1·은1·동1), 에어로빅(금1·은1·동2), 자전거(동3), 양궁(동3) 등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부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2개를 목표로 참가했으나, 선수들의 선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