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2022 MLB CUP IN KOREA'를 6월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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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LB CUP IN KOREA는 MLB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리틀야구대회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회째 열리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2019년 대회에서는 85개팀(U10), 2021년 대회 65개팀(U10)이 참가, 세종시 리틀야구단(2019년), 대전중구리틀야구단(2021년) 이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야구팀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리브스튜디오가 후원하는 '2022 MLB CUP IN KOREA'는 6월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막, 6월18일까지 15일간 예선이 펼쳐지게 되며, 본선은 10월12일부터 10월18일까지 제주 강창학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좀 더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팀의 참가를 위하여 기존의 U10과 함께 U12대회가 추가되었으며, 전국에서 U10 부문에67개팀, U12부문에 100개팀이 참가한다.
스몰츠 MLB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MLB는 수많은 소년 소녀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MLB CUP 대회 등도 이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MLB는 유소년 대회와 올해부터 10명을 선정, MLB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는 선수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야구와 메이저리그를 체험할 수 있는 MLB뮤지엄, 홈런더비, 가족들 과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 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MLB 한국담당 송선재 매니저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제 3회 MLB CUP 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고,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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