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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지던' 김동연, 개표 96% 넘기며 역대급 대역전승...당선 '유력'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6:53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6:54

지상파3사 출구조사 뒤집으며 '극적 반전'
오전 6시 첫 역전에 캠프 분위기 어수선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 '유력' 평가를 받으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KBS는 2일 새벽 6시 40분께 개표율 99.2% 수준에서 당선 '유력' 평가를 내렸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에서 조정식, 안민석, 염태영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정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2.06.01 hwang@newspim.com

앞선 1일 오후 7시 30분 본 투표가 끝난 직후 KBS·MBC·SBS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에게 0.6%p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일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진행된 개표 과정 내내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팎에서 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전 6시께 경기도지사 개표 결과가 96.6% 가량 진행된 가운데, 김동연 후보의 득표율이 김은혜 후보를 돌연 가로질렀다. 당시 경기도 부천·의정부·화성·양평 등의 지역의 개표를 남겨둔 상황에서 뒤집힌 결과다.

두 후보의 표차가 최종 개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순위가 극적으로 뒤바뀐 셈이라 양당 캠프 분위기 또한 어수선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는 당초 '초박빙'으로 분류된 지역인 만큼 마지막 투표용지를 펼칠 때까지 당선 여부를 점칠 수 없다고 예상됐던 바다.

'미니 대선'으로 불리며 마지막까지 유례없는 접전을 이어간 이번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가 끝내 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민주당은 체면을 지키게 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한 17개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12곳, 민주당 5곳에 깃발을 꽂게 됐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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