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역 6.1전국지방동시선거 개표가 모두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최호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번 선거에서 평택시의 투표율은 43.5%로 지난 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53.2%보다 9.7%p가 낮았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당선 축하인사를 받으며, 가족과 함께 손을 흔들어 보답하고 있다[사진=선거캠프] 2022.06.02 krg0404@newspim.com |
또한 전국투표율 50.9%보다 7.4%p, 경기도 투표율 50.6%보다 7.1%p 낮아 경기도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최 후보와 접전 끝에 비전1.2동과 동삭동, 용이동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평택시 투표권자는 총 47만 8356명으로 이중 43.5%인 20만81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장선 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특히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부족했던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민선 8기의 평택시장으로서 평택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며 "평택시민으로서 사시는 일이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도록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벌여온 국민의 힘 최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당선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 당선자의 공약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청년스타트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스마트 도시 구축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지역사회 돌봄 체제 및 의료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지원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도시 달성 △살기 좋은 친환경 맑은 도시 △교육 시설 현대화 및 국제교육 메카로서 도약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권역별 맞춤형 지역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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