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13.6%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중문동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06.01 mmspress@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는 전체 선거인 565084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76906명이 투표했다. 이는 동시간 대 전국투표율 11.8%와 비교하면 1.8%p 높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하면 각각 6.4%p, 6.5%P 낮다.
이 같은 저조한 투표율은 투표소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 중문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중문동 제1투표소에는 오전 10시경 투표를 하러 나온 유권자들이 줄을 서며 투표소 건물 입구까지 대기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는 지난 대선 때 길게 늘어섰던 것과는 크게 비교된다고 현장에서 만난 선관위 관계자가 전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선거인 409110명 중 55508명이 투표에 참여해 13.6%를 기록 중이며 서귀포시는 선거인 155974명 중 21398명이 투표해 13.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귀포시 중문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중문동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6.01 mmspress@newspim.com |
한편, 제주도는 565084명의 전체 유권자 중 1208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1.38%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하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의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주요 포탈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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