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오후 1시24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가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36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대원 200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발화 2시간36분만인 이날 오후 4시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등을 마무리하는대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전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해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불 진화수 급수하는 산림진화헬기. 사진은 지난 29일 발생한 울진 행곡리 산불현장 자료사진임.2022.05.3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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