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기간 경북도 23개 시군을 강행군하며 거리유세와 지원사격에 나선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선거 전날인 31일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서북부권 11개 시·군에서 도민들을 만난 후 이날 오후 6시 안동 옥동에서 피날레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캠프'를 꾸리고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도민중심. 양방향 소통'의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 후보는 통상 캠프 개소식을 통한 대대적인 세몰이 대신 직접 23개 시군을 돌며 하루 종일 도민을 만나는 '도민캠프개소 Day'를 진행하며 표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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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선거 전날인 31일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서북부권 11개 시·군에서 도민들을 만난 후 이날 오후 6시 안동 옥동에서 피날레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사진=이철우 후보사무소] 2022.05.31 nulcheon@newspim.com |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경주 문무대왕릉에서 일출맞이로 선거일정을 시작, 하루에 경북 4~5 시·군을 돌며 강행군 합동유세를 펼쳤다.
합동유세는 도민들의 피로감을 최소화 해 지역현안이 있는 곳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선거운동으로 전환했다.
'대학생들과의 대화', '스마트팜 방문', '우박피해 농가방문', '울진산불 현장방문'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
이는 후보자 신분이지만 경북도 내 현안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후보는 선거 이틀전인 지난 30일, 경북 동남부권인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 11개 시·군을 누비며 표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선대위 없는 캠프 ▲네거티브 ▲조직동원 없는 '3무(無) 운동에 주력했다. 경북 도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선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6월 1일 투표장에서 꼭 투표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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