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영광 만들기 '주방안전! Triple - K'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유류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K급 소화기 보급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용유화재(K급)의 특성은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시각적으로 위험을 인지하기 전 불이 붙는 상황이 발생하며,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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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화재취약시설 375곳 'K급 소화기' 보급[사진=영광소방서]2022.05.31 ej7648@newspim.com |
이때문에 식용유화재에 일반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가 확대되거나 자칫 큰 부상에 위험이 있다.
이에 영광소방서는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광지부와의 협업으로 관내 화재취약시설 375개소에 K급 소화기를 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광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 관내 음식점 화재예방컨설팅 ▲주방 후드·덕트 환기시설 기름때 제거 ▲지자체, 음식점 관련단체 협업체계 구축 ▲주방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보급 ▲음식점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유형에 맞는 올바른 소화기를 비치하는게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혹시 모를 주방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리며 사전 화재 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