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소상공인 지원 이어 '기업규제 철폐'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1:51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13:37

수석회의 주재..."모래주머니 달고는 경쟁 어려워"
"모든 부처, 규제철폐 나서야...내가 직접 나설 것"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철폐해야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정과제였던 소상공인 등의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이르면 이날부터 집행하는 가운데 다음 과제로 기업 규제 철폐를 내세운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 화답할 때이다. 우리 기업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뛰기 어렵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5.30

이어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규제해소 부처라는 인식 하에 기업 활동의 발목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한다"며 "대통령실도 부처와 협조하고 특히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법령과 관계 없는 행정 규제 같은 그림자 규제는 확실하게 개선하고 법령개선 등 필요한 것 중에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할 수 있는 규제들은 신속 처리해야한다"며 "법률개정이 필요한 것은 국회와 협조해서 규제 철폐를 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 전망을 4.5~5%로 크게 상향 조정했지만 실제는 5%가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물가는 민생안정에 가장 중요한 과제다. 물가가 오르면 실질 임금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새 정부는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서 국민들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추경예산 신속한 집행과 함께 돼지열병 확산 차단 및 경북 울진 산불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