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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내달 1일부터 업무 재개 가속화…'불합리한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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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정부가 봉쇄 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칭(吳清) 상하이 부시장은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상하이시 경제 회복 가속화 및 경기 부양 방안'을 발표하며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기업 생산 재개와 시장 회복을 위한 '불합리한 제한'을 폐지하고 그간 일부 기업에만 조업 재개를 허용했던 '화이트 리스트'를 없앨 계획이다.

다만 어떤 제한을 폐지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밖에 상하이시는 승용차 구입세 일부 감면, 지방채 발행 확대, 부동산 사업 인가 가속화, 소비쿠폰 발행 등 경기 부양책도 내놓았다.

우 부시장은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기업들이 업무와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부처별로 조속히 시행세칙을 마련해 시장 주체가 최대한 빨리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재개장한 상하이 셀린느 매장 밖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테슬라 생산 정상화에 속도

당국의 봉쇄 완화 움직임에 맞춰 기업도 생산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생산 라인 확대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테슬라 상하이 린강(臨港) 기가팩토리가 기존 1교대 근무를 2교대 근무로 전환하여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 하에 테슬라 공장의 복귀 근로자 수가 조업 재개 초기 대비 다소 늘어났으며 2교대 체제긴 하지만 여전히 폐쇄루프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량은 이미 상하이 봉쇄 이전 수준과 비슷하며 내달엔 전반적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28일 상하이 봉쇄 이후 약 3주간 조업이 중단됐던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4월 19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5월 해외 판매량이 7만대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승강기업체인 TK엘리베이터상하이는 "상하이의 교통적체 완화로 5월 말 이후 조업 복귀 속도가 빨라져 그간 생산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 기업 스텝 일렉트릭(STEP Electric)은 상하이 공장 4곳의 생산 능력이 27일 기준 75~85%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테슬라 상하이공장 전경. [사진=바이두(百度)]

인구 2500만의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달간 고강도 봉쇄를 시행했다. 봉쇄의 여파는 공급망 혼란과 물류 마비로 이어졌고 중국은 물론 전 세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상하이 당국은 봉쇄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약 1800여 곳의 기업에 대해 폐쇄 루프 방식으로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폐쇄 루프 방식은 근로자가 작업장 내 폐쇄 구역에 거주하면서 조업하는 방식이다.

또 내달 1일부터 중하순까지 코로나19의 엄격한 방역과 통제 가능 범위 내에서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 질서 회복을 약속했다. 16일부터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쇼핑센터,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의 운영을 재개했고 22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도 일부 허용했다.

29일 상하이시 정부 대변인은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시한을 현행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해 업무 재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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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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