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보다 휴일인 둘째날 시간대별 투표율 저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28일 낮 12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누적 투표율은 각각 10.36%와 17.25%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국 전체 평균 14.61%보다 낮고 대구는 4.25%p, 경북은 2.64%p 높은 수치이다.
대구시의 경우, 이 시간 현재 전체 선거인수 204만4579명 중 21만1774명이 투표해 10.36%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 서구 선거구가 12.61%로 가장 높앗으며, 달성군이 8.62%의 투표율을 보여 가장 낮았다.
경북도의 경우, 이 시간 현재 전체 선거인 수 226만8707명 중 39만1249명이 투표해 17.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28일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5.28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 23개 시군 중 이 시간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군위군으로 누적 42.4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산시가 10.3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 울진군의 누적 투표율은 낮 12시 기준 26.65%로 나타났다.
경북 울진지역에서는 전날에 이어 둘째날인 이날 낮 12시 현재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인 첫날에 비해 휴일이자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28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북면지역 사전투표소 관리 담당자는 "첫날인 27일에는 점심시간 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투표가 진행됐으나, 휴일인 28일에는 전날보다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울진군의 경우, 첫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9.70%였으나, 둘째날인 28일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7.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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