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는 25일 마지막 공약으로 생확밀착형 '든든플러스(든든+)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김석준 후보가 발표한 '든든플러스 공약'은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제공 확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유치원교사 1인당 원아수 감축 ▲교사 전보 땐 노트북도 가지고 이동 ▲다문화가정에 AI한국어튜터 제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등 25개에 달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사진=김석준 캠프] 2022.05.25 ndh4000@newspim.com |
김 후보는 든든플러스 공약을 통해 정관지역 과밀을 해소하고, 명지국제신도시와 일광신도시 조성을 대비해 강서구와 기장군에 중·고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았던 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 체육시설을 다음달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며, 동래나 해운대까지 가서 수능을 치르던 기장지역 고교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장지역에 수능 시험창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정책결정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학생회 주관행사를 지원하는 '학생자치중점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중·고교에 학생 자율 예산을 200만원씩 지원과 동물사랑 생명사랑 교육도 확대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석준 후보는 "특정 지역 또는 특정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든든 플러스 공약을 한달동안 꾸준하게 준비하고 발표해 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공약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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