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강화·안전기술 확보 기대
스마트 안전 사업화 추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 안전 전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회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기술 확보를 위해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GSIL(지에스아이엘)에 지분취득과 사업화 등 4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계약식 기념촬영 사진(오른쪽부터 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장 부사장, 이정우 GSIL 대표,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장 상무) [사진=삼성엔지니어링] 2022.05.24 sungsoo@newspim.com |
계약식은 지난 23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상일동 GEC(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진행됐다. 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장 부사장과 류기평 전략사업팀장 상무, 이정우 GSIL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GSIL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 기반의 위험 예측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다. 이번 지분 투자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또 두 회사는 스마트 안전 공동사업화에도 나선다. 스마트 안전 시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안전 법규 강화 등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안전 관리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 등을 구독형으로 확장,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양사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회사의 글로벌 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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