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민·전문가 의견 수렴…정책 반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 방안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스터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이 모으는 지혜, 살아나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제1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부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예년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 1부에서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유통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방안'을 주제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현장 제언'을 주제로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을 공유한다.
포럼 2부에선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현장 토론과 소그룹 온라인 토론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50명이 소상공인 살리기를 주제로 한 논의에 참여한다.
행안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모아진 국민 의견을 정리 다음 달 첫째주 숙성포럼을 통해 소관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이번 포럼에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