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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일정] 이준석·이재명, 봉하마을 노무현 13주기 추도식 참석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06:01

여야, 지방·수도권 등 유세전 총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여야 선거대책위원장들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준석 위원장은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울주군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출근인사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기장군 정관신도시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5시40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상가를 방문해 공식 일정을 마친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강남을 거쳐 오후 6시에 열리는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 평창동 집중유세 및 퇴근인사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재명 위원장은 오전 8시10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수로왕릉을 참배하고 수로왕릉 광장 지원유세 및 거리인사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및 참배를 한 뒤 오후 5시에는 부산 전포역 7번 출구에서 거리인사 및 지원유세를 한다.

박지현 위원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오후 7시 부천역 북부 해태쇼핑 앞 광장에서 열리는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힘을 보탠다.

[김해=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9.05.23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여야 선대위원장의 23일 일정이다.

<이준석>
07:30 울산 울주군 출근인사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길 10)
09:30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유세
(정관신도시 한진해모로아파트 사거리,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561)
10:20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유세
(기장장로교회 앞,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 58)
12:00 경남 창원진해 유세 및 시장 방문
(① 홈플러스 진해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356)
(② 진해 경화시장,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965-19)
14:00 노무현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44)
16:30 부산 북구 구포시장 유세
(부산 덕천초등학교 앞, 부산 북구 덕천2길 10)
17:40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상가방문
(스타벅스 명지오션시티점 앞,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1로 66)

<김기현>
08:30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국회 본관 228호)
11:30 김길성 서울 중구구청장 후보와 도시락 봉사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서울 중구 퇴계로 460)
14:00 강남 도곡시장 지원유세
(서울 강남구 선릉로 317)
16:00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동작소방서 앞,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16길 55)
18:00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 평창동 집중유세 및 퇴근인사
(세검정새마을금고 본점 앞, 서울 종로구 평창11길 6)

<권성동>
08:30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국회 본관 228호)
14:00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44)
18:00 대전 으능정이네거리 지원유세
(대전 중구 중앙로 145)

<이재명>
08:10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
09:00 수로왕릉 참배, 수로왕릉 광장 지원유세 및 거리인사 / 김해 수로왕릉
(가락로93번길 26)
10:25 김해 장유전통시장 지원유세 및 거리인사 / 김해 장유재래시장
(장유로 287-22)
13:30 유튜브 '박시영TV' 생방송 인터뷰 / 봉하마을 봉하장터 로컬푸드매장 맞은편
14:00 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및 참배 /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17:00 부산 서면 거리인사 및 지원유세 / 전포역 7번 출구

<윤호중>
14:00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 봉하마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111번길 13-1)

<박지현>
14:00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111번길 13-1)
19:00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지원유세 / 부천역 북부 해태쇼핑 앞 광장
(경기 부천시 부천로 11)

<박홍근>
14:00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111번길 13-1)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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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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