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방기선 기재부 차관 "엄중한 물가여건 지속…상승세 억제 총력 대응"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09:05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09: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개최
"식용유·계란·석유류 가격동향 밀착 점검"
"공급망 관리 구조적 개선과제 신속 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반영된 밀·비료 차액지원, 식품·사료 원료구매자금 확대 등 외에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한다. 또 식용유,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에서는 가격 수급동향 밀착 점검을 이어가고 필요시 적기 대응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단기 핵심과제들을 적극 추진한다. 이외 에도 공급망 관리, 유통 고도화, 경쟁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제들을 신속 해결해 나간다.  

정부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20일 오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가운데)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5.20 jsh@newspim.com

방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경제팀은 이런한 상황 인식하에 비상한 각오로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서 원팀(One-Team)으로 합심해 당면한 현안 타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 차관은 "우선,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핵심현안 실무 조율, 발표된 주요 정책의 이행 점검·보완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물가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향후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방역완화에 따른 소비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는 인식하에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방 차관은 "국민생활 밀접분야 등을 중심으로 금번 추경안에 반영된 밀·비료 차액지원, 식품·사료 원료구매자금 확대 등의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 관심도가 높은 식용유,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에 대해서는 가격과 수급동향을 밀착해서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 차관은 "앞으로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부처별 소관분야의 물가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공급망 관리, 유통 고도화, 경쟁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제들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