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관할 13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05.18. lkh@newspim.com |
상황실은 주요 인사 신변안전 확보와 다수인원 운집 안전사고 방지, 후보자 위해 및 유세방해 행위, 투‧개표소 난입‧회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엄정대응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긴밀히 협업하면서 24시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 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한다.
당일인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 최고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근무를 한다.
이와 함께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903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705개소) 시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키로 했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선관위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