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젠큐릭스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병리과 연구진의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진단 연구에 드롭렛 디지털PCR(ddPCR) 검사법 및 자사 제품이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자궁내막암과 관련된 POLE 유전자의 병원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ddPCR을 이용한 검사법의 유용성 평가(Clinical evaluation of a droplet digital PCR assay for detecting POLE mutations and molecular classification of endometrial cancer)'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적 부인암관련 학술지인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ddPCR 방법으로 자궁내막암의 POLE 유전자에서 가장 빈번한 5가지 병원성 핫스팟 돌연변이 검출에 성공했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ddPCR 방식으로 자궁내막암의 주요 유형을 진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젠큐릭스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환자의 유형을 구분하는 것은 치료 계획 수립과 예후를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하고 자궁내막암은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부인과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약 30%의 환자에게서는 빈도가 매우 낮아 검출이 어려웠던 돌연변이까지 이번 연구에서 젠큐릭스 제품으로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ddPCR 검사와 젠큐릭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과 분자생물학적 하위 유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자궁내막암 유전자 유형 구분 단백질면역염색 바이오마커 발굴에 회사의 진단키트를 유용하게 활용했다"며 "ddPCR 진단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동반진단 제품 출시와 연구 협력을 통해 시장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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