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경선 불복...흑색선전 혼탁선거 경계"
[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선대위는 17일 성명을 내고 김종회 전 국회의원과 정호영 전 전북도의원을 강력 규탄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2일 "김종회 전 의원이 민주당 복당 서류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또다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김제시장 후보로 출마한 것은 김제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직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행태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사진=정성주 캠프] 2022.05.17 obliviate12@newspim.com |
정성주 후보 선대위는 성명에서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의 검증과 공천심사, 경선, 재심(중앙당 비대위 기각), 가처분 신청 기각(서울남부지법) 등 수차례의 검증 과정을 통해 민주당의 김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일한 후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정성주 후보에 대한 민주당 공천 과정을 왜곡하고, 정성주 후보의 과거 전력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김제 정치권에 판을 치고 있다"며 "구태 세력들은 정성주 후보에 대해 음해와 마타도어로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김제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김종회 후보는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까지 받았으나 정성주 후보가 확정되자마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철새정치의 끝판왕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또한 "정호영 후보 역시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해놓고 민주당을 탈당, 김종회 후보와 정치적 야합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정성주 후보 선대위는 "정성주 후보와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에 법적조치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가짜뉴스가 판치는 선거가 아닌 김제시의 발전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정책선거, 공정선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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