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국내 초정밀 절단설비 분야 전문기업 네온테크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온테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 네온테크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시장의 회복과 장비사업 전부문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측은 반도체 PKG 및 FC-BGA용 Saw&Sorter 장비와 MLCC Cutter 장비 등의 매출 증가가 주요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온테크는 1분기 장비 매출액의 3배 정도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대비 상당한 외형 확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반도체 및 MLCC, LED 등 전방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수주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추가 신규 수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해당 부분과 함께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주 잔고가 더해진다면 올해는 대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성장사업인 드론 사업에서도 자체적인 기술을 통해 드론의 설계와 제조, 운용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출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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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네온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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