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48.7%·반대 40%…수도권·PK·TK서 찬성 높아
민주당 지지층 32.9%도 "총리 인준 협조에 찬성"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유권자 10명 중 5명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42명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이 한 후보자 총리 인준에 협조해야 한다는 질문에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28.0%로 조사됐다.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0.8%로, 국민 절반 가까이인 48.7%가 총리 인준에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은 24.3%, 반대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5.7%로 국민 10명 중 4명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5.17 dedanhi@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및 대구·경북(TK) 지역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을 나타냈다.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이 인준 협조에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찬성이 57.6%, 반대가 31.7%로 찬반 격차가 가장 컸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67.6% ▲민주당 32.9%가 인준에 찬성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의당 지지층은 8.6%, 기타정당 지지층은 11.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5월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0%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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