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캠프' 이어 메타버스 활용 새 선거문화 선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없이 '도민캠프'를 운영해 '6.1지방선거'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6일 전 세계 3억 명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Zepeto)에 선거활동 가상공간 '메타버스 수도 경북' 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타버스 수도 경북' 맵은 △이철우 후보와의 셀카존 △이철우 후보 선거사무소 △통합신공항 △동해안으로 가는길 △가상 선거운동원 △가상유세차 △사통팔달 교통망 SOC 등을 담고있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6일, 전 세계 3억 명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Zepeto)에 공개한 선거활동 가상공간 '메타버스 수도 경북' 맵.[사진=이철우 후보사무소] 2022.05.16 nulcheon@newspim.com |
이번 이 후보의 '메타버스 선거활동 공간' 구성은 앞서 이 후보가 '도민이 도지사입니다'의 기치로 종전의 선거방식에서 탈피해 운영하는 '도민캠프'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새 선거문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후보 측은 '이번 '메타버스 수도 경북' 맵 구성은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탈피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선거운동 등을 통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선거의 공약과 유세현장이 가상공간에 제공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거운동의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선거 이후에는 맵 업데이트를 통해 경북의 4대 한류인 △한복 △한옥 △한식 △한글을 세계로 알리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맵은 시범 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는 등 우리나라 선거문화와 경북도를 알리는 새로운 장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후보의 선거활동은 가상공간인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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