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김병우 vs 윤 후보 간 맞대결 성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보수성향 김진균 후보는 16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건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병우(왼쪽)·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사진=뉴스핌DB] 2022.05.16 baek3413@newspim.com |
윤 후보와 또 다른 보수성향의 심의보 후보는 지난 12일 여론조사를 통해 윤 후보로 '양자 단일화'를 했다.
김 후보가 공식 사퇴로 그동안 3명이었던 보수후보는 윤 후보로 단일화 됐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이에따라 3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와 윤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윤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충북교육의 새 판 짜기에 도전했던 보수 후보가 하나가 됐다"며 "김진균 후보의 고뇌에 찬, 그러나 아주 고귀한 결단에 깊은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교육의 재도약을 위해 통 크게 제 손을 들어 준 김 후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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