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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SK온·에바·민테크와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09:22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09:22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는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 SK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사업자 에바,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사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전기차 이동 충전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충전 데이터 수집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가 SK온, 에바, 민테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현수 SK렌터카 Mobility BM개발 본부장, 정우성 SK온 E-Mobility 사업부장, 이훈 에바 대표이사,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 [사진=SK렌터카] 2022.05.16 jun897@newspim.com

에바는 전기차 충전 기술을 활용한 이동형 충전 솔루션을 개발한다. SK온은 수명을 다한 니로 전기차에서 탈거한 배터리를 확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이동형 충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SK렌터카에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전기차 렌털 고객에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는 SK온을 통해 분석되며, 민테크는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게 된다.

SK렌터카는 올해 하반기 제주지점에서 무료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SK렌터카 이동 정비 차량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최고의 기업들이 뜻을 모아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선순환 모델 구축도 함께 하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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