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코스닥 상장 앞둬
대명 16일, 가온칩스 20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5월 16~20일)에는 대명에너지와 가온칩스가 신규 상장한다.
[로고=대명에너지] |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그린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 및 REC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풍력발전, 리파워링, 그린수소 사업, 가상발전소(VPP)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신규 발전자원 개발 △유지관리보수(O&M) 운영 자금 △사업 확장 운영자금 △발전소 지분 취득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명에너지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5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3~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5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로고=가온칩스] |
가온칩스는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가온칩스는 시스템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초기 지적재산권(IP) 소싱부터 최종 패키지 설계, 제품의 신호 품질 확보 솔루션까지 보유했다. 고객이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설립 후 현재까지 26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 수요 폭발이 예상되는 고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최적화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가온칩스는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차량용,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외 신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칩 개발에 지속 투자해 기존 사업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플랫폼 강화 및 킬러 IP 자체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가온칩스는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47.12대 1을 기록해 최종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2183.29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