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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바이든, 정의선 만남에…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 발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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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7·EV9 생산 가능성...조지아주 등 후보지 꼽혀

[서울=뉴스핌] 정승원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이 임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방한 기간 중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관련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외신 보도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ABC뉴스 등 외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70억달러(약 9조335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다만 미국 내 신설되는 전기차 공장의 구체적 장소와 비용, 고용 규모 등은 아직 미정이다. 현대차는 2개 지역을 놓고 최종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미국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 준비단은 20∼22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시 현대차그룹을 방문하는 등 정의선 회장과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조지아주를 포함해 미국 내 2곳이 최종 후보이며, 바이든 대통령 방한 즈음해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실상 이전부터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을 선언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4월 뉴욕 오토쇼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내 전기차 공장 설립과 관련해)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현재 적당한 방안을 찾아보고 있고, 가급적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전기차 공장을 설립, 직접 생산을 통해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이다. 새 전기차 공장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7과 기아 EV9 등 전기차 SUV 생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EV6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 연착륙한 데 이어 전기차 SUV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촉진 정책도 미국 공장 신설의 주된 이유 중 하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에 30억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 입장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친전기차 정책에 따라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기보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2 CES에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캡처]

오는 2025년 미국 내 생산 비중이 75%를 기록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북미무역협정(USMCA)'이 발효되는 만큼 전기차 공장 신설로 미국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미국산 전기차와 해외 전기차의 세제 혜택 차이는 2500달러에 불과하지만 2026년 이후에는 1만2500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생태계를 우선 구축하기 위한 미국 주정부간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장 가능성이 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정부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는 만큼 주정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적으로도 현대차 전기차 공장 유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치에 성공할 경우 주정부와 현대차 양측 모두 윈윈(win-win)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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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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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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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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